이번에 강진고 1일 8시간 총 16시간의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을 하면서 한 그룹을 담당하게되었는데
스스로 판을 짜고 물어가며 준비를 했지만, 시간관리와 아이들의 반응을 보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게 어려웠습니다.
유연하게 잘 대처하고 싶었지만, 한 번 이렇게 해야되겠다하고 정하고 나오니 그 틀에서 벗어나기 쉽지않았고, 유연하게 프로그램을 이어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깨달았습니다.
스스로 욕심이 컸던 만큼 만족스럽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흥미를 가지고 참여해줄 때 스스로 행복함을 느꼈습니다.
많이 힘들기도 했고, 답답한 순간도 있었지만 코리더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잘 꾸려나갔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조금 더 유연하고 자연스럽게 행동을 할 수 있었으면 스스로 더 만족할 것 같습니다.
더 열심히 배우고 준비해서 다음 아이들에겐 더 좋은 프로그램을 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