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친구들을 만나면서 친구들 사이에 사소한 다툼이 발생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방관을 하려했으나, 어느새 저도 모르게 중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 예전에도 이러한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저와 연관된 사람들이 불편하거나 기분 상해하는 모습이 안타까워서 중재를 한다고 생각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제가 스스로 그 분위기를 불편해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한 다툼의 분위기 속에 있는 것을 스스로 피하려고하나 피할 수 없는 자리에서 스스로 매듭짓기를 원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저의 이러한 모습을 찾으면서 조금은 흐르는 방향대로 놔두고 결과를 지켜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