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주인은 '나'이며,
감정에 대한 책임도 '나'에게 있다.

진로탐색을 위한 집단상담이건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 변화를 위한 상담이건
자신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어 자기만족과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줄이기 위한 자존감 향상프로그램이건...

우리 기관에서는 항상 자기 '알아차림'
내 욕구 원하는 것 자기의도대로 표현하고 머물러 느끼기를 권장한다.
그 이유는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가 우선시 되지 않으면 타인에 대한 오해와 불건강한 역동이 나타나 자기탐색을 방해하고,
학습에 대한 동기유발, 기술 향상, 진로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 향상에 어려움이 많고 속도도 더디다.
일반적으로 적은 인원(10-15명)으로 집단상담을 할 때 집단원 한 명 한 명 집중해 줄 수 있어 신뢰도 크고,
긍정적인 집단역동도 잘 일어나 효과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상담자가 단기간 큰 집단으로 상담해야 할 경우
역동도 잘 일어나고 아이들 하나하나 집중해주지 못하고 전체적으로 설명하고 몇명의 샘플링을 통해 과정과 결과에서 이해, 만족을 알아본다.
집단이 영민하고 서로의 욕구와 표현을 통해 자신의 욕구와 자기표현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건강한 집단에서는 집단의 크기가 다소 크더라도 문제가 없고 도움도 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경우 집단상담에 대해 두려움을 갖거나 귀찮아 할 수 있으며, 동기가 매우 낮을 수 있다.
이런 경우 상담자에 대한 예의도 매우 부족할 뿐 아니라, 자기욕구도 진지하게 탐색하지 못하지만, 진지하게 탐색하는 친구를 방해하여 프로그램에서 어려움이 매우 클 수 있다.

우리는 자기도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사물이나 사람을 평가하고 누군가로부터 평가받고 감정을 느낀다.
이러한 평가 중에서 나 자신에게 도움이 되면서 다른 사람과 잘 지낼 수 있으며, 흔들림없이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긍정적인 평가, 그것을 높은 자기존중감, 자기확신이라 하며, 그 반대는 낮은 자기존중감이라 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이 나를 바라보고 평가받는 나 이전에 나는 나를 평가한다.
잘 생긴 녀석, 모자란 놈, 짠한 녀석, 잘났는데 시대를 잘못 타고 난 안타까운 사람 등..
내가 생각하는 나에 대한 생각.
이러한 자신에 대한 인식을 통해 타인을 보고 관계맺기를 한다.

1. 나는 원래 무능하고 잘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으며, 운도 지지리도 없다.

2. 나는 원래 능력도 많고, 사람들은 나를 잘 인정해주고 사랑받으며, 많은 운이 있다.

나에 대한 믿음에 따라 매우 많은 것이 달라진다.

우선 시작할 때 마음 자체가 다르다.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할 때 나는 만만하고 편안하고 자신만만하다.
둘째 일을 진행할 때 초조하고 불안하지 않으며, 일을 즐길 수 있다. 일에 대한 기대가 크고, 점점 더 자신에 대한 긍정적 믿음이 커간다.
셋째 일을 마무리 하고 성공과 실패를 받아들이고 인식하고 자기를 평가 지지하는 패턴이 매우 다르고 이는 다음 과제를 수행하거나 대인관계하는데 큰 영향을 준다.

1. 성공했을 때 결과를 보고 만끽할 수 있다.
내가 시간배정과 준비를 이렇게 하니 예전보다 훨씬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고, 다른 곳에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으니 집중되었네
예전보다 시간활용을 잘 하고 필요할 때는 나에게 집중할 수 있게 되니 효율적이고 만족감이 크네~예전에는 시간활용이 비효율적이어서 시간이 오래 걸리고 딴 데 에너지 소비를 많이 했는데 향상된 거 같아 기특하네~
2. 실패했을 때 과정 동안 노력한 나를 격려해줄 수 있으며, 타인의 위로를 받고 힘을 낼 수 있다.
실패를 지나치게 크게 느끼거나 작게 축소하지 않고 그대로 볼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실패의 불건강한 예 )
- 내 탓이 아냐 다른 사람들은 좋은 컴퓨터를 사용했는데 나만 느렸어~~다른 사람은 더 못했을 것야~일부러 나한테만 알려주지 않은 것 아냐?- 역시 줄 없는 사람은 안되는구만~다음에도 안될거야~~

실패를 건강하게 바라보는 건강한 예)
내가 지난 번 까지만 보고  너무 안일했네~~
시간이 많이 남아 있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고 꼼꼼하게 살폈어야 했어~
내가 잘 할 거라고 기대한 부장님께 죄송하고 경제적 이익이 없어져서 걱정된다~
부끄럽고 미움받을까봐 걱정되지만 사과를 하고 다음에는 잘 할거라고 말씀드려야 겠다~

자기를 바라볼 수 있는 힘이 강한 사람은 자기를 잘 들여다 볼 수 있고
내 감정이 타인이 아닌 자신에게 있음을 안다.  "억울함, 뿌듯함"  모두가 느끼는 감정이 아니고 내가 느낀 내 감정임을...
어떤 태도로 내 삶을 영위할 것인가?
화를 낼 것인지, 토라질 것인지, 무관심할 것인지....
이 또한 내가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