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학정시모집이 있었습니다.

대학을 지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은 어떤 원칙을 가지고 지원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 고민이 많았을 것입니다.

일부 학부모들은 지역사회가 주는 여론을 따라 수도권 중심, 명문대학 중심의 지원을 했을 수 있습니다.

일부 학부모들은 진학 컨설팅을 받고서 성적에 따른 합격가능성에 맞춰 지원을 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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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방식의 대학진학을 말리고 싶습니다.

자신의 성적을 기준으로 상향지원한 대학에 합격하는 것은 일시적인 만족일뿐이며,

주변에 과시하는 용도 이외에 실질적인 이득이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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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은 합격했는데 전공이 마음에 안 든다면

대학을 즐겁게 보내기도 어렵고, 학과공부를 성실히 하기 어렵기 때문에 취업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처럼 대학 4년과 일생을 마칠 진학지도를 하는 사람들은 누구를 위해 진학지도를 하는 것입니까?

결국은 학생이 아닌 누구를 어디에 몇명이나 합격시켰다는 것을 자랑하고, 자족하기 위한, 자신을 위한 지도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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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대학합격에 목적을 두지 마십시오.

대학생활은 즐거움과 만족 그리고 전공에 대한 관심과 애정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십시오.

그것이 당신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위한 것입니다.

학교와 학원 등에서 하는 잘못된 진학지도를 의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