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들이 기다리던 코로나19 종결이 다시 미뤄지고 있습니다.

정부와 시민 모두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지만

일상생활이 가능한 상태까지 도달하기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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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장기간 이러한 상황이 계속된다고 했을 때

우리는 어떤 마음가짐과 태도를 가져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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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학업 등 무언가를 하기위해

집단적으로 모여야 했던 관행은 이제 불가능해졌습니다.

각자 고립된 상태에서 단지 인터넷을 통해서만 활동이 가능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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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된 상태에서 목표를 달성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스스로 무언가를 성취했었다고 착각했습니다.

진실은 우리는 구조(system) 안에서 많은 성취를 이루어왔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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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은 자기관리능력일 것입니다.

스스로 자신을 관리할 수 없는 사람은

지금의 고립된 과정에서 문제가 악화되고 있다는 것을 의식하지 못한 채

많은 것을 놓치게 될 것입니다.

반면에 자기관리능력이 뛰어난 사람에게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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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관리능력이 뛰어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자기관리능력은 우리가 지금 필요하다고 해서 갑자기

생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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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목표가 분명해야 합니다.

자신이 일과 학업 등에서 자신이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목표가 명료해야합니다.

목표가 있는 사람은 목표달성을 위해

매일 자신이 해야 할일을 쉽게 정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목표가 없는 사람은 시시각각 변하는 욕구에 따라

비일관된 행동만을 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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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목표에 일치되는 습관형성이 되어야 합니다.

목표가 있으며 수행이 가능한 토대는 되겠지만,

지속성을 갖거나, 효율성을 갖기 어렵습니다.

목표달성은 습관을 전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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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관계의 연결과 지지가 필요합니다.

숲에서 홀로 수행하는 수행자가 아니라면

우리의 목표, 수행은 타인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타인과 연결되어 있지 못하다면

우리는 목표를 설정하거나 유지하기 어렵고,

규율이나 동조에  따른 습관형성도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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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많은 욕구, 습관, 행동 등은

일정한 조건에서 나타난 것입니다.

그러기에 독립적으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망상이나 착각을 버려야 합니다.

오히려 조건을 만들어 우리의 마음을 통제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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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자녀들이 자기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코로나19이후 현명한 부모와 그렇지 못한 부모를 가르는

기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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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갈등하기보다 대화할 수 있는 자녀는

더 쉽게 학습을 수행할 수 있고, 자기관리할 수 있습니다.

부모가 무관심하거나, 자녀의 휴식이나 일탈행동을 비난만 하는 부모는

자녀의 자기관리능력을 향상시킬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