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3일 비자살적 자해 관련 워크숍을 진행하였고,

그에 대한 간단한 내용을 공유할까 합니다.

(출처 및 참고문헌은 생략하니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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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에서 일명 '비자살적 자해'(Non suicidal self-injury; NSSI)증상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비자살적 자해의 원인을 하나씩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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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령

청소년에서 가장 빈번하며(17~38%), 성인으로 갈수록 감소함.(4~6%)

유병률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15~16세가 가장 높고, 17세 이후 감소

연령별 차이발생원인은 뇌과학적 측면에서 뇌발달로 설명하기도 하고,

청소년기 문화적 감염으로 설명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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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른 이상행동과의 연관성

경계선 성격장애의 65~80%, 우울장애의 73.5%, 섭식장애의 65%가 비자살적 자해(NSSI)를 보임

주의할 점은 다른 이상행동과 연관성이 높은 편이지만 비자살적 자해를 독립적으로 봐야 함

과거 자해가 일종의 자기처벌이라는 관점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 밝혀짐

(물론 이 경우에 해당하는 것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오히려 자해가 자신에 대한 자기처벌이나 비하를 유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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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회적 영향(전염)

SNS를 통한 자해의 증가는 처음 시도를 증가시키나, 지속과의 상관은 의미없음.

물론 SNS의 영향이 큰 경우에 차단하는 것이 효과적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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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효과적 치료

정신역동은 12개월 후 효과 사라졌음. 기타 인지행동치료(CBT), 변증법적 행동치료(DBT) 등은 효과 있었음

무엇보다 정서조절과 관련된 치료가 중요함. 특히 자기정서에 대한 이해가 필요!

청소년에게 있어 약물치료효과에 대한 증거는 불충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