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 가면은 예쁜데 제 가면은 너무 형이상적인 것 같기도 하네요.

그린 순서대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눈을 보면 하나는 하늘색 맑은 눈을 가지고 있고 나는 검정색 눈을 가지고 있는데
어떤 한가지를 놓고 , 특히 사람의 밝은 면을 먼저 보려고 노력하지만
검은 눈으로 보는 경향도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각각 다른 색체를 띠고 있습니다.

각각 다른 색종이 조각들은 각각 다른 역할들을 뜻합니다.
욕심이 많은 저는 이런 저런 많은 일들을 맡았다가
너무 벅찬 나머지 뒤죽박죽이 되어 모두 다 잘하지 못하게 된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각각 다른 역할들이 겹치고 정렬되지 않은 상태로 뒤섞에 있는 모습입니다.

색종이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노란색 크래파스와 오른쪽 머리처럼 어두운 색으로 나타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밝아 보이려 노력하기 때문에 화사한 노란색을 나타내지만
미리속에서는 냉철하게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싶다는 소망을 어두운 색으로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나서 드는 생각은,,
좀 더 밝고 예쁘게 표현하면 좋았을 껄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디서 본건 있어서 마구마구 그렸는데, 조금 후회가 됩니다.
어쩌면 밝아 보이고 싶고 긍정적이고 싶어 보이는 제 가면을
들킨 것 같다는 생각 때문에 더 후회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좀 더 밝고 예쁜 가면과 내면의 일치가 이루어 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