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해보지 않았던 수업이어서 참 재밌고 잘 했었던 것 같습니다 .

가면을 만들기에 앞서 했던 명상에서 여러가지의 제모습을 생각할 수 있었고
표현력도 부족하고 다른 것도 많이 부족하지만 일단 교수님께서 주신 도구들로 표현을 해보기는 하였습니다 .

무언가 원하는 것이나 목표가 있으면 해맑아지고 생각이 밝아지는 점을 노란색 타원으로 표현하였고 목표나 원하는 것을 이루기위해서 가끔은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완벽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주황색으로 테두리를 하였습니다. 이 모습 외에 집이나 친한 사람들에게 보이는 모습을 갈색과 보라색으로 표현했는데 , 가까운 사람들에게만 보이는 허술한 점들을 표현했고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는 밝고 조금은 단단한 모습을 노란색 테두리로 표현해 가깝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빈틈을 잘 안보여준다는 것을 나타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파란색 테두리는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 혹은 조금은 거리가 많이 있는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모습을 나타내었습니다.

위아래 , 눈코입 ... 이런것들은 가면임에도 고려하지않았습니다...
너무.... 심취했었나봅니다 . 그래도 굳이 위아래를 찾으라고한다면 노란테두리로 둘러싸여있는 보라색과 갈색이 윗쪽이 아닐까요. 남에게 제가 원하는 목표같은 것을 잘 비추지 않고 깊은곳에 감춰두려고 하니까요 .


저번 수업은 즐겁고 흥미로웠습니다. 수업으로 제 자신에 대해 조금이나마 더 생각하게 되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