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명상하는 시간을 갖고 가면을 바로 떠올렸을 때는
화려한 가면을 썼지만 내면은 다름 혹은 서로 다른 성향을 모두 갖은
과도기적인 성격을 표현하고자 했는데
생각만큼 되지 않아 이해하기 좀 난해한 그림이 된 것 같은데요

순수했거나 조금은 여리던 원래 모습에서 항상 강해져야 하고
그래 보여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힘든내색 없이 지냈던 과거를 생각하며
그린 그림입니다

어쨌건 이번 수업의 다른 분들 하신거 보니까
대부분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과 같은 것을 나타내려는 분이 많았던 것 같은데
그림 자체 모습을 떠나 제 그림도 그렇고 다른 분들 것도 그렇고
보고 있으니깐 왠지 슬픈 기분이 먼저 들었는데

그래도 좀 더 긍정적인 생각으로 힘내야 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모두 화이팅입니다 ^ ^